‘SSG 랜더스’ 정용진 “무슨 무승부냐... ‘승부치기’ 해야한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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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구단주이자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이 전날 경기 결과에 분개했다.
14일 정용진은 "야구에 무슨 무승부냐. 내 참 지면 지는 거고 이기면 이기는 거지. 12회부터는 '승부치기' 해야 함"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KBO는 현재 12회까지 경기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 경기를 선고하도록 7항 1조(d)에 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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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SSG 랜더스 구단주이자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이 전날 경기 결과에 분개했다.
14일 정용진은 “야구에 무슨 무승부냐. 내 참 지면 지는 거고 이기면 이기는 거지. 12회부터는 ‘승부치기’ 해야 함”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야구는 원래 무승부가 없는 경기다”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한 누리꾼은 “형님, 저희 이글스에 자비 좀 베푸셔요. 다른 팀도 아니고, 이글스입니다”라는 자조적인 반응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들은 “인정한다”라는 등 그의 해학적인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전날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12회까지 연장 혈투 끝에 3대 3 동점으로 끝났다.
한편,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KBO에서 무승부 규정을 적극 도입한 바 있다. 결국 그해에는 KBO 사상 최대 무승부 경기가 나와 이로 인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KBO는 현재 12회까지 경기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 경기를 선고하도록 7항 1조(d)에 규정됐다. 지난해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에서는 정규이닝 종료 시 동점인 경우, 10회부터 승패가 갈릴 때까지 승부치기를 실시했다. 타자는 직전 이닝 타순에 들어서며, 주자는 해당 타석에 들어선 타자보다 선행 타순이었던 선수를 각각 1, 2루로 배치해 진행했다.
해당 방식은 미국 프로야구 리그에서도 코로나19를 거쳐 올해부터 정식 규정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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