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캔디] 11개월간 교통사고 수사기록 조작 간 큰 경찰

KBS 지역국 2023. 5. 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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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지난 주 유튜브 채널 KBS제주 뉴스에서 관심을 모았던 콘텐츠를 소개하는 '화제의 캔디' 순서입니다.

오늘은 KBS가 단독으로 보도했던 경찰의 교통사고 수사 기록 조작 뉴스를 다시 소개해드립니다.

3년 전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렌터카와 오토바이 충돌 사고.

이 사고로 한 명이 다쳤지만 사고 조사를 맡은 30대 경찰은 인명 피해는 없고, 재산 피해만 있는 것으로 수사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이 경찰은 이런 식으로 11개월 동안 무려 14차례나 수사 기록을 조작한 것으로 내부 감찰에서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손쉬운 업무 처리를 위해서였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이 경찰은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고 제주경찰청에선 당연 퇴직 처리됐습니다.

지난 9일 KBS의 단독 보도 이후 지금까지 조회 수 3천6백여 회, 댓글은 20개 가까이 달렸는데요,

누리꾼들은 경찰이 사건을 조작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업무 관련 범죄는 파면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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