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 전세사기 일당, 종교단체에 오피스텔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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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 지역 전세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건축업자 남 모 씨 일당이 자신들의 명의로 된 오피스텔 일부를 종교단체에 증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 씨 일당의 범죄수익 보전절차에 들어간 검찰은 이 과정이 증여를 가장한 범죄수익 은닉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남 씨 일당인 전 모 씨 등은 전세 사기 수사가 진행중이던 지난해 12월,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오피스텔을 경기도 모 교회로 증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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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 지역 전세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건축업자 남 모 씨 일당이 자신들의 명의로 된 오피스텔 일부를 종교단체에 증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 씨 일당의 범죄수익 보전절차에 들어간 검찰은 이 과정이 증여를 가장한 범죄수익 은닉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남 씨 일당인 전 모 씨 등은 전세 사기 수사가 진행중이던 지난해 12월,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오피스텔을 경기도 모 교회로 증여했습니다.
교회로 증여된 곳은 지하 1층과 7층 전체, 12층 1개 호실, 13층 3개 호실, 15층 1개 호실 등입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9월쯤에는 바지 임대인으로 알려진 최 모 씨와 김 모 씨가 아파트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9월, 자신 명의로 된 인천시 중구의 한 아파트 5개 호수를, 김 씨는 9월~10월 사이에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파트 4개 호수를 처분했습니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증여를 포함해 관련된 자금 흐름 내용들을 다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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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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