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붕괴사고’ GS건설 자체점검, 국토부가 재확인

GS건설이 아파트 공사현장 83곳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에 나선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이 점검의 적정성을 재확인하겠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7월 7일까지 GS건설이 시행 중인 안전점검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9일 인천 검단신도시 주차장 붕괴사고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의 아파트 현장 83곳 모두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의 이번 점검은 5월 10일 발표한 우기 대비 안전점검과 동시에 진행되며, 관계전문가 합동으로 전반적인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전국의 건축현장에 대해 시공사의 자체점검과 국토부의 확인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의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