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중 강정미 수석교사 스승의날 홍조 근정훈장 수상

김미희 기자 2023. 5. 15. 1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은 학생에게 온전히 나를 던지는 일이죠. 제가 생각하는 교사란 '학생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얼떨떨합니다."

부산 하단중학교 강정미(60·사진) 수석교사는 15일 국제신문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수상소감을 밝혔다.

1989년 주례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강 수석교사는 이런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의융합 과학수업 개발 공로 “학생에 나를 내던지는게 교육”

“교육은 학생에게 온전히 나를 던지는 일이죠. 제가 생각하는 교사란 ‘학생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얼떨떨합니다.”


부산 하단중학교 강정미(60·사진) 수석교사는 15일 국제신문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 수석교사는 이날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지역 교사 중 유일하게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1989년 주례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강 수석교사는 이런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창의융합형 과학실 수업자료집’ ‘중학교 블렌디드 수업자료집’ 등을 펴내 학교 현장에 보급하며 과학과 교육 내실화에 힘썼다. 2015년부터는 부산 행복독서교육지원단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학생들의 독서와 토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 수석교사는 “정년까지 1년6개월 정도 남았는데 학생들과 수업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로 실시됐다. 교육혁신 생활지도 인재양성 등에 공적이 있는 교사 등에게 ▷근정훈장 17명 ▷근정포장 17명 ▷대통령 표창 95명 ▷국무총리 표창 109명 ▷장관 표창 2962명에게 수여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