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성장세'…대전 뷰티 산업 집중 육성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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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흥행 가도에 따라 대전 지역 뷰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최근 뷰티 산업이 첨단 기술과 접목한 신산업 육성 생태계로 조성되고 있는 만큼 시 차원의 하이테크 뷰티 산업 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뷰티 산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육성 촉진을 위한 관련 진흥원을 출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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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와 첨단 기술 접목한 관련 '진흥원 설립' 의견도
K-뷰티의 흥행 가도에 따라 대전 지역 뷰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최근 뷰티 산업이 첨단 기술과 접목한 신산업 육성 생태계로 조성되고 있는 만큼 시 차원의 하이테크 뷰티 산업 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대전세종연구원의 하이테크 뷰티 산업 육성방안 연구에 따르면 뷰티 산업은 인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관리하는 서비스와 산업을 포함해, 이에 사용되는 화장품·미용기기 등의 제조와 생산, 개발 등에 관련된 사업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제조·서비스·연관 분야 등으로 구분되는 뷰티 산업은 지난 2021년 전년 대비 17.6% 증가한 10조 5100억 원 국내 화장품 시장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역 내 뷰티 산업 사업체도 급증하고 있다. 지역 뷰티 산업 업체는 지난 2020년 6982곳으로, 전년과 비교해 745곳(11.9%) 늘었다. 그 중에서도 뷰티 산업 서비스 업체는 지난 2017년 4759개였으나 2020년엔 5348개로 규모를 키웠다. 동기간 화장품 제조업체도 49개에서 83개로 약 144.1% 증가했다.
이에 발맞춰 지자체 또한 뷰티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앞서 시와 대덕구, 동구 등은 뷰티산업 관련 육성 조례를 제정하면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과 지원 사업 발굴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뷰티 산업의 규모가 나날이 성장하자 하이테크와 어우러진 산업 생태계도 조성되고 있다.
기존의 화장 기존의 화장품, 미용, 헤어 등의 뷰티 산업 외에도 바이오와 나노테크, 정보통신기술 등을 접목한 최첨단 뷰티 신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최첨단 기술 기반 하이테크 뷰티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코스모바이오와 바이오제닉스, 셀아이콘 등의 기업을 보유한 대전은 하이테크 뷰티 산업의 최적지로 꼽힌다.
여기에 지역 내 각종 과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하이테크 뷰티 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대세연의 설명이다.
하이테크 뷰티 산업 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뷰티 산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육성 촉진을 위한 관련 진흥원을 출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대세연 연구진은 "첨단 뷰티 산업에 속한 기업의 상호 협력과 제휴를 촉진해 신기술 융합과 혁신적 결합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적 우위와 기존 화장품 산업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하이테크 뷰티 산업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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