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늦깎이 학생들의 남다른 첫 '스승의 날' 外

엄준우 2023. 5. 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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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오늘은 스승의날입니다.

아무리 '스승의날'이 예전 같지 않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만학도를 위한 평생학교인데요.

어려운 형편에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이들, 처음 맞이한 스승의 날에 지난 세월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선생님들도 어르신 학생들에게 오히려 배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2> 오늘(15일) 오전 강원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한반도 주변에서는 모두 16차례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번이 가장 큰 규모입니다.

규모 2.0 미만의 미소 지진까지 포함하면, 지난 3월 22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55차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감시를 강화하고 정밀 분석에 나섰습니다.

김동혁 기상전문기자입니다.

<3>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앞두고 국립 5·18민주묘지와 항쟁의 현장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5·18 민주묘지를 찾은 참배객은 8만 6,000여 명으로 점점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오월 영령 앞에 고개를 숙인 추모객들은, 묘지에 국화꽃을 올리고 열사들의 묘를 둘러보며, 5·18을 기억하고, 교훈을 잊지 않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4> 해외발신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꿔주는 중계기를 전국에 설치하고 관리한 보이스피싱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통신사 기지국이 설치된 건물 옥상에 이르기까지 전국 44곳에 370여 대의 불법 중계기가 설치됐는데요.

이 중계기를 통해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 금액은 46억 원, 피해자는 182명에 달합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5> 전 세계를 뒤흔든 미국 기밀문건 유출 사건의 용의자는 스스로가 인종차별주의자인 데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종차별적 발언을 내뱉으며 불법개조 총기를 연사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남아 있는가 하면,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인종 전쟁이라는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이 소식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스승의날 #만학도 #동해_지진 #5·18 민주화운동 #보이스피싱 #기밀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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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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