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손준호, 중국 공안에 구금돼 조사 중

이원희 기자 2023. 5. 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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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손준호(31·산둥 타이산)가 현지 공안에 구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주선양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날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이 손준호를 구금한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이 구금된 상황이기 때문에 면담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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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플레이에 집중하는 손준호(오른쪽). /사진=뉴스1 제공
축구대표팀 손준호(31·산둥 타이산)가 현지 공안에 구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주선양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날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이 손준호를 구금한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이 구금된 상황이기 때문에 면담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지난 12일부터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손준호가 조사받는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중국 당국이 축구계 승부조작·비위 등 척결을 위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월엔 손준호의 팀 동료이자 산둥의 진징다오가 중국 사법당국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한편 손준호는 축구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지난 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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