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놀라 비명 질렀다”…상어에 공격 당한 美남성 ‘아찔’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5. 15. 19:24
미국의 대표적 휴양지 하와이에서 낚시를 즐기던 남성이 갑자기 상어의 공격을 받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ABC방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하와이 오아후섬의 쿠알로아 해변에서 약 1.6km 떨어진 곳에서 카약을 타고 낚시를 즐기던 스콧 하라구치가 모래뱀상어의 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하라구치는 다치지 않았으며 타고 있던 카약만 일부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은 하라구치가 촬영한 카메라에 모두 담겼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바다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상어가 카약을 공격한다.
하라구치는 놀라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상어는 더 이상의 공격을 하지 않고 돌아갔다.
카약이 먹잇감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린 듯 했다.
그는 “처음에는 거북이인줄 알았는데 카약을 들이받았다”며 “알고보니 상어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어 “얼마 후 상처 입은 바다표범이 발견돼 아마도 상어가 내 카약을 먹이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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