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재고자산 54조 넘었다…R&D는 분기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반도체 등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이 올해 1분기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재고자산은 54조4195억원으로 지난해 말(52조1878억원)보다 4.3% 증가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 재고는 올 1분기 31조9481억원으로 9.9% 증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경기침체에도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을 대폭 늘려 6조5790억원을 집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반도체 등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이 올해 1분기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재고자산은 54조4195억원으로 지난해 말(52조1878억원)보다 4.3% 증가했다. 1년 전(47조5907억원)과 비교하면 14.3% 늘어난 수치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 재고는 올 1분기 31조9481억원으로 9.9% 증가했다.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가전과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DX 부문 재고 자산은 같은 기간 20조1901억원에서 19조8208억원으로 1.8% 줄었다. 디스플레이(SDC) 부문 재고 자산도 2조1661억원에서 1조7014억원으로 21.5% 감소했다.
주요 제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면 신제품 갤럭시 S23 흥행으로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지난해 21.7%에서 25.2%로 3.5%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TV 역시 네오 Q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이 올랐다. 올 1분기 삼성전자 TV 점유율은 32.9%로 지난해 말(29.7%)과 비교해 3.2% 포인트 올랐다.
한편 삼성전자는 경기침체에도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을 대폭 늘려 6조579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작년 동기(5조9226억원)보다 11.1%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1분기 시설투자액은 10조7388억원으로 반도체 사업에만 90%가 넘는 9조7877억원이 투입됐다.
awar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수, 지하철 이용 소탈한 일상 공개…숨길수 없는 아우라
- 없어서 못팔던 효리차, 중고가 ‘뚝’…왜 떨어졌을까? [여車저車]
- 성훈, 박나래 관련 루머에…"가족까지 고통, 선처 없는 강경 대응"
- 경찰 "유아인 재소환, 계속 거부하면 체포"
- 화사, 대학축제서 선정성 퍼포먼스…누리꾼들 “선 넘었다” vs “역시 화끈”
- 킴 카다시안 닮고파 '이것' 주입한 여성, 심장마비 사망
- 김준호 "사회적 유부녀라 생각" 발언에 김지민 "최악이다"
- "사랑하자"…친딸 초등생때부터 성추행한 '인면수심' 아빠
- 엄정화·이효리, 카리스마 폭발...리즈 시절 복귀?
- "예산 공무원들, 나 죽이고 싶을걸?"…백종원의 '깜짝'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