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지지를 통한 내 아이의 성장”…2023년 치유농업 프로그램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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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5일 전북 전주 국립농업도서관에서 '2023 치유농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성공적인 치유농업 및 치유관광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에서 250여명의 치유농장 운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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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5일 전북 전주 국립농업도서관에서 ‘2023 치유농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성공적인 치유농업 및 치유관광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에서 250여명의 치유농장 운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치유농업과 치유관광’을 주제로 ▲아동 청소년 대상 자연과 함께 농업으로 소통하는 텃밭정원 이야기(농진청 농촌자원과 정순진 팀장) ▲ 농촌 치유관광(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 김경희 박사) 등이 발표됐다.
특히, 정순진 팀장은 “아동 청소년기는 신체의 성장과 더불어 지적·심리적·사회적 측면에서 전인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자아존중감 형성의 중요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청소년 우울감 경험률은 2008년 기준 38.8%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2007년 기준이긴 하나, 성인의 12.7%보다 높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적용기준을 다음과 같이 세웠다. 텃밭정원 놀이터를 중심으로 회복환경을 조성하고 신체 움직임의 정도 및 강도에 따른 에너지 발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과, 사회적지지를 통한 긍정적인 인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또 아동 청소년 대상 자연과 함께 농업으로 소통하는 텃밭정원 이야기 워크북과 활동북도 함께 이 자리에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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