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지역 현안 사업 해결 특별교부세 확보 총력

군도 7호(지방교) 선형개량공사 등 지역 현안 5건 60억 원 요청

[금산]금산군은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신청 대상 사업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건은 군도 선형작업과 노후 상수관로 교체 등 5건 60억 원을 지원 건의했다.

박 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고 2023년 충청남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를 위한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며"군민의 안전과 맑은물 공급하기 위해서는 특별교부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득했다.

주요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군도 7호(지방교) 선형개량공사 30억 원 △농어촌도로 남이306호(자연휴양림) 도로개설공사 20억 원 △추부면 성당리 상수관로 매설공사 5억 원 △범죄취약지역 방문CCTV 및 비상벨 설치 3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정비 2억 원 등이다.

이에 앞서 박범인 군수는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 사업은 교통사고 및 통행 불편 해소 및 관광객 유치, 급수난 해소, 재난발생 시 신속 대처,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군은 2023년 특별교부세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인적 네트워크 및 출양 공무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군 재정 여건상 국·도비나 특별교부세 확보는 꼭 필요한 실정"이라며 "정치권, 중앙부처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군민의 입장에서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