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성어업인 맞춤형 건강검진 지원

송충원 기자 2023. 5. 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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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여성어업인들이 2만 원만 자부담하면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해수부가 주관하는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충남이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올해는 여성어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에 초점을 맞춰 검진을 지원하겠다는 것.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여성어업인이 안정적인 근로 여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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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모 2년 연속 선정돼 근골격계 질환 특화건강검진 시범 시행

충남도내 여성어업인들이 2만 원만 자부담하면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해수부가 주관하는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충남이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올해는 여성어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에 초점을 맞춰 검진을 지원하겠다는 것.

대상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나잠 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만 45세 이상 여성어업인이며, 총 2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적으로는 검진 항목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와 주민 접근성을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요건을 충족한 보령·서천·청양을 선정했으며,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어업인들은 다음 달 중순부터 11월 말가지 보령아산병원이나 서산중앙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특화 건강검진 비용은 20만 원(54세, 66세는 일반건강검진 골밀도검사 제외한 16만 2000원)이나 국비가 90% 지원되는 만큼, 자부담은 10%인 2만 원만 내면 된다. 검진 항목을 추가할 경우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여성어업인이 안정적인 근로 여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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