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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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5일 김태흠 도지사와 관계공무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예공원 명품화 쟁점별 방향 설절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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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5일 김태흠 도지사와 관계공무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예공원 명품화 쟁점별 방향 설절 회의'를 가졌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 포럼 등에 이어 개최된 이날 회의는 마스터플랜 제안 설명과 쟁점 사항 총괄 보고, 실국별 검토 의견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도청과 홍예공원 간 연계 방안 △홍예공원로 차로 축소 및 중앙분리녹지 설치 △홍예공원-보훈공원 간 연결 교량 확대 △인근 주거지와 직접 연결을 위한 보행교 설치 △자미원과 징검다리 연못 연결 및 수변 개발 방향 △보훈공원 리모델링 및 독립운동가 거리 동상 이전 등이 쟁점 사항으로 논의됐다.
또 △문화시설지구 주차장 지하화 △문화시설지구 외부 공간 통합 조정 △충남도서관 외부 공간 정비 △도청사 조경시설-홍예공원 녹지축 연계 △홍예공원 탄소흡수량 조사 추진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2016년 조성을 마친 홍예공원은 27만 4738㎡의 넓이에 연못 2개, 산책로와 수경시설, 광장, 다목장운동장, 자전거도로, 야외무대, 분수 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차별적인 요소가 부족하고,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동선 불편,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민선 8기 충남도는 충남 대표 공원 조성을 위해 명품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 홍예공원 명품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명품화 사업에 착수했으며, 용역을 수행 중인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는 지난달 중간보고를 통해 △도시와의 연결 강화 △쓰임새 많은 공원 구성 △디자인 기술 혁신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 등을 홍예공원 명품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내용을 마스터플랜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파크처럼, 홍예공원을 지역을 대표하고 품격을 높여줄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마스터플랜을 촘촘하게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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