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국토부, 예타 무산된 서산공항 타당성 확보위한 재기획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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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충남도가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지못한 서산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타당성 확보를 위한 재기획 용역을 진행키로 해 향후 추진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충남도, 서산시 등에 따르면 이들은 서산공항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기획용역을 진행해 사업 추진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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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결과 분석 후 타당성 확보 방안 강구
국토부와 충남도가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지못한 서산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타당성 확보를 위한 재기획 용역을 진행키로 해 향후 추진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충남도, 서산시 등에 따르면 이들은 서산공항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기획용역을 진행해 사업 추진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국토부, 도와 시는 이날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정책관 주재로 서산공항 건설 재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서산공항 사업의 타당성의 확보를 위해 재기획 용역 진행한다는 입장으로, 사업 재기획 용역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사업계획을 보완해 타당성 방안을 강구해 내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항 기능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타 시 과대 산정되거나 불필요한 사업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국토부의 서산공항 사업 추진의지는 변함없으나 기존의 사업계획으로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만큼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보완 절차를 신속히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산공항 건설 사업이 예타를 통화하지 못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에 대해 당시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3월 7일 있었던 기획재정부 지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SOC) 분과위원들이 코로나로 인한 지방공항의 어려움과 운영 적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고, 지정학적 평가에서 서산지역이 불리한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산공항 건설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사업비·운영비 절감 편익 증대 방안 등을 국토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2028년 개항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산공항 사업은 충남 서해안권 항공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활주로 등 서산 군 비행장 시설을 활용하고 5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자해 여객터미널 등 민항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에는 충청권 서해 관문 국제공항 건설로 명시되기도 해 숙원 사업이 해결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9일 기재부의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하며 지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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