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더스컵 '정상 탈환' 고진영… "한 대회 세 번 우승 의미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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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세 번째 우승에 대해 "영광스럽다"며 기뻐했다.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적어내면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보기를 적어낸 이민지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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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적어내면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호주교포 이민지와 동률을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보기를 적어낸 이민지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 후 고진영은 "내가 이민지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자세를 낮춘 뒤 "우리 둘을 포함해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고진영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에 성공하며 이민지와 동타 상황에서 경기를 마쳤다. 고진영보다 늦게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이민지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했고, 결국 우승자는 연장전에서 가려졌다.
고진영은 18번 홀에서 버디 상황에 대해 "퍼트 감이 오늘 좋았기 때문에 스피드만 잘 맞으면 성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다"면서 "지난 3일 동안 18번 홀에서 계속 버디를 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10m가 넘는 버디 퍼트를 홀에 붙여 파를 잡아냈다. 반면 이민지는 5m 버디 퍼트와 1.5m 파 퍼트를 놓쳤다.
지난 2019과 2021년에 이어 파운더스컵 우승컵을 수집했다.
고진영은 "한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운이 좋아 세 번째 우승을 하게 됐다"면서 "영광이고, 기분이 정말 좋다. 월요일 아침 많은 한국 팬들께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특히 모두 다른 코스에서 세 차례 우승을 일궈냈다. 이에 대해 고진영은 "모두 다른 코스에서 우승은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고진영은 시즌 2승이자 통산 15승째를 달성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많이 흔들렸던 스윙을 올해는 견고하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면서 "지금도 노력 중이다. 남은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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