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1분기 순이익 40% '뚝'…"조달비용 증가"
오정인 기자 2023. 5. 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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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올해 1분기 54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영업수익은 크게 늘었지만, 금리 인상 여파로 조달비용이 늘면서 순이익은 40% 가량 줄었습니다.
15일 롯데카드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544억원으로 1년 전(914억원)보다 40.5%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수익은 6천7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5천502억원)보다 22.9% 늘었습니다. 전략 상품인 '로카'(LOCA) 시리즈 중심으로 고객 기반이 확대되면서 신용판매와 금융 사업이 성장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와 금융권 전반의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비용은 4천395억원에서 6천84억원으로 38.4%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급감했습니다.
영업비용이 영업수익보다 더 큰 폭으로 늘며 1분기 영업이익은 1천107억원에서 680억원으로 38.6% 감소했습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분기에는 리스크 관리 고도화와 자본 확충 등의 재무 전략으로 이익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내실 성장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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