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을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끈 테이텀, “시즌 중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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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의 활약으로 보스턴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테이텀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 승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가 강한 팀들과 붙을 수 있다는 것은 너무 행복한 일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과연 테이텀을 앞세운 보스턴이 '돌풍' 마이애미를 제압하며 2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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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의 활약으로 보스턴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2-88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5차전을 내주며 시리즈 전적 2대 3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6차전과 7차전까지 잡으며 2년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제이슨 테이텀(203cm, F)이였다. 테이텀은 혼자 51점을 폭격했다. 이는 역대 NBA 플레이오프 7차전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스테판 커리(188cm, G)가 세운 50점이었다.
테이텀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덩크 득점과 자유투 득점으로 영점을 잡았고 미드-레인지와 돌파 득점까지 올리며 혼자 11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다른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보스턴은 23-29로 1쿼터를 마쳤다.
팀이 밀리자 테이텀은 더 힘을 냈다. 2쿼터에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며 상대의 파울을 유도했고 획득한 자유투를 성공했다. 거기에 여전히 뜨거운 슛감을 자랑하며 2쿼터에도 14점을 올렸다. 특히 2쿼터 종료 32초 전 3점슛을 성공하며 55-52를 만들었다.
양 팀의 승부가 갈린 시점은 3쿼터였다. 보스턴이 엄청난 수비를 선보이며 상대 득점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보스턴의 실점은 단 10점에 불과했다. 공격에서는 테이텀이 4개의 3점슛 포함 17점을 올렸다. 그 결과, 보스턴은 26점 차로 3쿼터를 마쳤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은 보스턴은 점수 차를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테이텀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 승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가 강한 팀들과 붙을 수 있다는 것은 너무 행복한 일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스턴은 18일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을 치른다. 과연 테이텀을 앞세운 보스턴이 ‘돌풍’ 마이애미를 제압하며 2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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