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미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故해수 향한 절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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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절친했던 후배 가수 故해수의 사망에 아픔을 털어놓았다.
장윤정은 5월 15일 남편 도경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빌어, 최근 스스로 생을 마감한 후배 故해수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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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윤정이 절친했던 후배 가수 故해수의 사망에 아픔을 털어놓았다.
장윤정은 5월 15일 남편 도경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빌어, 최근 스스로 생을 마감한 후배 故해수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고인은 지난 12일 세상을 등졌다.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습니다"라 말한 장윤정은 "제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습니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봅니다"라 적었다.
이어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에 실례를 무릅쓰고 달려갔고, 마지막 날인 어제 죄송스럽게도 모두가 지쳐있을 밤늦은 시간에 또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해수에게 꽃을 올리고 영정 사진 앞에 향을 피우고 절을 했습니다. 말이 안 되지만 웃으면서 무대에 오르고 녹화를 하면서 해수에게 최선을 다하는 선배의 모습을 끝까지 보이려 애쓰면서도 너무나도 서글프고 힘들었습니다. 멍하다 거짓말일 거라 웃었다가 다시 울었다가 소리쳤다가 매정하다고 화를 냈다가 그리워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입니다"라 말했다.
또한, "마지막 날까지 웃어 보이고 제 품에 안기고 사랑한다고 아낌 없이 표현했던 해수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면서 "해수야, 왜 그랬냐고 혼내지 않을 테니 제발 꿈에 한 번만 와줘 보고 싶어. 우리 만나서 한 잔 할 때마다 '선배님~ 제가 세팅 해놓겠습니다~'하고 항상 먼저 가서 날 기다렸지. 먼저 가서 술상 세팅 해놔 줘. 나중에 내가 너 있는 곳에 도착하면 지체없이 신나게 놀자! 사랑해 해수야. 잊지 않을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1993년생인 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으로, 지난 2019년 EP 앨범 '내 인생 내가'로 데뷔한 후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해 선배 가수인 장윤정과 각별한 인연을 드러내기도 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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