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빈 "김남국, 가짜뉴스 생산 멈추고 의원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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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15일 "상임위 중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서는 국민께 사과한다면서도, 정작 허황된 주장을 하는 이유는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도일 뿐"이라며 "김남국 의원은 황당한 가짜뉴스 생산을 멈추고 의원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강 부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꼬리자르기 탈당으로 끝까지 국민을 우롱했던 김남국 의원이 이번에는 망상에 가까운 가짜뉴스로 이중플레이를 하고 나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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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15일 "상임위 중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서는 국민께 사과한다면서도, 정작 허황된 주장을 하는 이유는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도일 뿐"이라며 "김남국 의원은 황당한 가짜뉴스 생산을 멈추고 의원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강 부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꼬리자르기 탈당으로 끝까지 국민을 우롱했던 김남국 의원이 이번에는 망상에 가까운 가짜뉴스로 이중플레이를 하고 나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부대변인이 언급한 내용은 김 의원이 같은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시기에 (코인 논란을) 터뜨린 이유를 생각하면 지금 윤석열 정부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실정들을 덮기 위해 의도적으로 흘린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는 음모론을 주장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김 의원은 당시 "나도 모르는 거래 날짜, 보유 수량 이런 것을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있었다"면서 "이런 부분에 정확한 계산까지 하고 있던 상황이므로 국가기관에서 보유한 정보·수사기관에서 가지고 있는 정보를 얻어서 기사를 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이를 두고 강 부대변인은 "황당한 궤변으로, 자신만의 망상을 마치 사실인 양 주장하기까지 했다"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기는커녕 저급한 망상에서 비롯된 음모론을 퍼뜨리며 선전선동하는 김 의원의 행태는 뻔뻔하고 무책임하다"고 했다. 김 의원이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계좌를 '인증'하며 결백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이 보유한 코인이 특정됐고, 해당 지갑에서의 거래가 김 의원의 해명과는 상당부분 맞지 않은 부분이 후속보도된 것인데도 김 의원이 추가 해명보다는 애써 검찰을 겨냥하는 등 가짜뉴스를 만들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어 "게다가 김 의원이 이렇듯 뻔뻔하게 가짜뉴스를 퍼뜨린 곳이 다름 아닌 '가짜뉴스의 본산'인 김어준씨의 방송이기에, 지지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인 것이 분명하다"면서 "며칠 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던 말에 진심이 없었음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국민들은 이제 겉 다르고 속 다른 '민주당식 이중플레이'에 신물이 날 지경"이라며 "당장 김 의원부터 '가난 코스프레'를 일삼으며 실제로는 거액의 코인을 보유하는 이중성을 보이더니, 이제는 겉으로는 사과하며 속으로는 정부를 탓하는 가짜뉴스 선동을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김 의원은 저급한 선전선동과 가짜뉴스 생산을 즉각 멈추고, 의원직을 사퇴한 뒤 책임있는 자세로 검찰 수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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