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봉 농경연 원장 근정포장 수상…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

홍지상 2023. 5. 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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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한 교수는 고려대학교 식품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해왔고 올해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다.

교육부는 1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장 교원과 대통령 학창시절 은사 등을 초청해 오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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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
교원 3200명 포상·표창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한 교수는 고려대학교 식품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해왔고 올해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다. 

교육부는 1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기념식에선 교육혁신·생활지도·인재양성 등에 이바지한 수상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훈·포장 등을 대표 수상자에게 수여했다. 

정부 포상 명단엔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강정미 하단중학교 수석교사 등 모두 238명이 이름을 올렸다. 훈·포장 34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95명, 국무총리 표창 109명 등이다. 교육부 장관 표창은 2962명이 받았다. 

한 원장은 훈·포장 명단에 포함됐다. 교육부가 제공한 공적요지엔 “교직이 천직인 한두봉 교수는 교육, 연구, 학회 활동에 헌신했으며 4차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수학습법을 개발하고 국내외 사회봉사에도 기여했다”고 기재됐다. 

기념식에선 축하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전교생 37명인 농산촌 지역인 충남 부여 내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합창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제42회 스승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교육부

이 부총리는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것은 사명감으로 교육에 헌신하신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우리 사회의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 현장교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장 교원과 대통령 학창시절 은사 등을 초청해 오찬을 같이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돌봄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더욱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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