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1분기 견조한 매출…"해외 진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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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2809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5.3% 줄어든 102억원을 기록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최근 FIFA1904와 BBC earth의 매출과 매장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에는 투자비용을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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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2809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5.3% 줄어든 102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사업 추진으로 인한 각종 비용 발생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파1904와 BBC earth(비비씨 어스) 브랜드를 각각 지난해 하반기, 올해 1분기 론칭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오픈비용과 각종 투자비용이 증가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최근 FIFA1904와 BBC earth의 매출과 매장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에는 투자비용을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션사업은 어패럴 등 주력 부문의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며 매출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푸마골프, DKNY, 이젠벅, 버커루 등 어패럴 브랜드의 판매가 늘었다. 푸마와 아디다스퍼포먼스 등 언더웨어 판매도 견조했다.
운송사업(로젠택베) 부문은 물동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상승했으나 운송비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5월 가정의달 특수와 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골프웨어 등 의류 부문과 캐리어, 레포츠 슈즈 등 잡화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웰패션은 지난 3월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의 아시아태평양 IP(지적재산권)을 인수하고 내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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