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4곳에 반도체 공동연구소 설립

김유나 2023. 5. 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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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부산·경북·충남대에 반도체 공동연구소가 들어선다.

교육부는 국립대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 사업 심사 결과 Ⅰ권역(전남·전북·광주)에 전남대, Ⅱ권역(경남·제주·부산·울산)에 부산대, Ⅲ권역(경북·강원·대구)에 경북대, Ⅳ권역(충남·충북·대전)에 충남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연계해 전국·개방형 반도체 공정 서비스 연결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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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부산·경북·충남대 선정
실습중심 교육… 인재 양성 추진

전남·부산·경북·충남대에 반도체 공동연구소가 들어선다.

교육부는 국립대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 사업 심사 결과 Ⅰ권역(전남·전북·광주)에 전남대, Ⅱ권역(경남·제주·부산·울산)에 부산대, Ⅲ권역(경북·강원·대구)에 경북대, Ⅳ권역(충남·충북·대전)에 충남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연구진이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는 반도체 직접 제작을 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제공, 반도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반도체 교육수요를 포괄하는 촘촘한 연결망,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별로 균등한 반도체 교육·협업 기회를 보장하고, 각 연구소 간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연계해 장비 선정·설치, 인력 훈련, 실습기회 등 연구소 운영·관리 방법도 공유받게 된다. 교육부는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연계해 전국·개방형 반도체 공정 서비스 연결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소별로 반도체 공정 중 중복이 없도록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권역 내 반도체 산업 현황·교육 수요에 따라 강점 분야로 응용 특화 분야를 골라 교육·연구에 나선다. 교육부는 시설 인프라 구축 비용 등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656억6800만원을 지원해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가 준공된 이후인 2026년부터는 지역이나 산학 공동 활용 등을 전제로 특화 분야별 장비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재정 당국과 추후 논의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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