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IPO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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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 본격적인 IPO 일정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기술신용평가와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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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 본격적인 IPO 일정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기술신용평가와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다. 주관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이에이트는 2012년 설립된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트윈 전문기업이다. 일부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N플로우'를 개발했다. 특히 전후처리기가 포함된 풀패키징 통합 시뮬레이션 SW(소프트웨어)는 개발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사례가 극소수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N플로우'는 SPH와 LBM 기반 솔버를 활용해 유동·열전달·상변화 등 움직임이 있는 다양한 물리 현상이나 대규모 해석에 강점을 가진다. 회사에 따르면 독자적으로 개발한 멀티GPU 로드밸런싱 기술로 CPU 대비 약 100배 효율로 계산 속도를 향상시켰다. 시뮬레이션 난이도와 규모의 제약 없이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져 이차전지·항공우주·전자·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되고 있다.
이에이트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프로'도 상용화, 국가 주도 사업으로 진행 중인 세종 및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단지 사업에서 디지털트윈 구축을 맡았다. 디지털트윈 국가 표준 구축을 위한 연구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기술을 수출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싱가폴 등 해외기관과 협력 중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디지털트윈과 시뮬레이션 같은 딥테크 분야는 그동안 해외 기업들이 선점해온 시장이지만 오랜 기간이 걸려 개발해온 만큼 국산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많은 관심을 갖고 이에이트의 성장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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