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센,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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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자회사 시큐센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금융권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고도화된 IT보안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자본시장 침체 국면에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낮은 공모가로 진행하지만, 미래성장이 높은 AI기반 솔루션 기술력·노하우 등 역량을 기반으로 주력사업 안정화 및 신규사업 성장을 통해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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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자회사 시큐센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194만8000주, 공모희망밴드는 2000원~2400원이다. 오는 6월 7~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3~14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6월 중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시큐센은 디지털금융서비스, 보안 솔루션 공급 및 컨설팅 서비스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허기반 신기술인 생체인증·전자서명 사업을 통해 회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롯데손해보험·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을 대상으로 생체인증·전자서명 시스템을 공급·구축했다. 보험회사를 비롯해 은행·공공기관에도 추가 공급 확대를 추진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에는 안면정보와 손바닥정맥 정보를 이용한 통합인증플랫폼 구성과 AI(인공지능) 기반 안면인증 솔루션을 공급해 '쏠' 앱에 적용한 바 있다. 생체정보를 이용한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본인확인 등 시장 추가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 STO(토큰증권발행) 시장이 활성화 되는 것에 발맞춰 AI기반 안면인증과 생체전자서명 서비스 공급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금융권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고도화된 IT보안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자본시장 침체 국면에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낮은 공모가로 진행하지만, 미래성장이 높은 AI기반 솔루션 기술력·노하우 등 역량을 기반으로 주력사업 안정화 및 신규사업 성장을 통해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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