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만들어낸 음악과 기술의 결정체 ‘Project L’, 그리고 ‘MIDNATT’

사진제공: 하이브

빅히트 뮤직과 하이브IM이 음악과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프로젝트 ‘Project L’을 선보인다. 새로운 아티스트 MIDNATT(미드낫)은 아티스트의 고민이 반영된 콘셉트에 IM의 프로듀싱과 기술력이 결합돼 탄생했다. 

베일에 싸여있던 아티스트 MIDNATT은 다름 아닌 바로 그룹 에이트의 이현. 그는 이제 MIDNATT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선다. 그가 이번에 부른 디지털 싱글 ‘Masquerade(마스커레이드)’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제공되며 보이스 테크와 비주얼 테크로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MIDNATT 데뷔 프로젝트는 음악과 기술의 융합으로 아티스트가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상상력의 한계 없이 음악과 콘텐츠에 구현해 내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다고. 

이번 간담회에는 아티스트 MIDNATT으로 변모한 이현과 빅히트 뮤직의 대표 신영재, 하이브IM 대표 정우용이 참석했다. 

Q. 짧은 자기소개를 한다면 

MIDNATT: 신인가수 MIDNATT이다. 잘 부탁드린다. 이렇게 오랜만에 기자분들 앞에 서는 것도 오랜만이다. 이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인사드리는 게 어색하기도 하면서 설렌다. MIDNATT으로 들려드릴 내 음악과 행보,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Q. 기존의 이현과 스타일링도 많이 달라졌는데. 변화의 포인트는 

MIDNATT: 예전엔 수염이 잘 안 자랐다. 왠지 모르게 이제 잘 자란다. 그래서 MIDNATT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내 음악적 색깔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새롭게 임하는 마음가짐을 외형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

Q. MIDNATT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게 됐는데. 

MIDNATT: MIDNATT은 스웨덴어로 자정을 뜻한다. 자정이 굉장히 재밌다고 생각한다. 시작이지만 어둠에서 시작하지 않나. 공백을 깨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름을 이렇게 정했다. 예전의 나, 앞으로 나아갈 나 사이의 고민을 잘 담아낸 이름인 것 같다. 새로운 변화를 하고 있는 MIDNATT이다. 

사진제공: 하이브

Q. MIDNATT이 세상에 나오게 된 이유 

정우용: 음악을 통해 더욱 새로운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하는 것에 큰 고민을 하고 있었다. 하이브IM이 추구하는 음악과 기술의 만남은 뮤지션이 가진 상상력의 한계를 확장하는 것이다. 아티스트가 음악으로 발신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환경 제한 없이 발신할 수 있다면, 너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와중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는 아티스트가 있다고 전해 들었다. 그래서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한 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신영재: 전통 발라더로서 알려진 이현의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솔루션을 찾다가 기술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이르게 되었다. 좀 더 새로운 모습을 이색적으로 선보일 수 있다면 그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이브IM이 있었기에, 할 수 있었다. 또한 이현 역시 새로운 시도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열린 사고를 가진 인물이었기에 해낼 수 있었다. 

MIDNATT: 작업을 할 때 모든 스태프들이 최선의 최선을 보여주신 것 같다. 탄생에 있어서는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들어갔지만, 그 콘텐츠에 있어서는 지금 나의 음악적 고민이 많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되돌아보면 나의 발라드를 굉장히 많이 좋아해 주셨고, 그걸 원동력으로 음악을 할 수 있었다. 감사하지만, 내 안에서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굉장히 컸다. 이번 앨범에서 나의 진정성을 잘 알아봐 주셨으면 한다. 이현의 또 다른 자아, MIDNATT을 많이 기대해 달라.

신영재: MIDNATT을 ‘부캐’라는 느낌으로 캐릭터를 선보이기보단, 이현의 또 다른 자아라고 설명하고 싶다. 틀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시도와 트렌디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Q. 신곡 ‘Masquerade’는 어떤 곡인가 

MIDNATT: 장르적으론 신스 웨이브라는 장르다. 처음 들었을 때 흥미로웠던 점은 초반 도입부에 사이렌 소리와 같은 다크한 사운드로 시작되지만, 후렴 부분엔 굉장히 신난다. 이게 잘 믹스가 된 곡이라고 느꼈다. 듣자마자 귀가 트였다(웃음). 가사적으론 MIDNATT의 이름처럼 과거의 나를 밀어내는 현재의 자아, 그리고 과거를 끝내 놓지 못하는 자아의 갈등을 그려냈다. 

Q. 하이브IM에서는 이 곡을 담아내며 어떤 고민을 했는지 

정우용: 하이브IM에 몸담고 있는 프로듀서 ‘히치하이커’가 음악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MIDNATT의 지향점에 맞는 음악을 프로듀싱해줬다. 방향성은 명확했다. 아티스트 고유의 서사와 진정성을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었다. 그걸 헤치지 않도록 음악과 기술을 융합하려 최선을 다했다. 

Q. 보이스 테크, 비주얼 테크의 신기술이 활용됐다고 

정우용: 보이스 부분에서는 ‘슈퍼톤’의 다국어 발음 교정 기술이 사용됐다. ‘Masquerade’를 6개 언어로 들려드리기 위해 슈퍼톤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보이스 디자인’ 기술은 새로운 음색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중간 여성의 목소리가 이 기술로 구현됐다. 어울리는 여성의 목소리를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다.

Q. 실제로 기술을 체험한 느낌은 

MIDNATT: 경이로웠다. 내 목소리가 바로 여성의 목소리로 바뀌는 등 그런 게 너무 신기했다. 보통 여성 목소리로 변환을 하면 키가 올라가거나 하는데 그런 게 없이 그냥 바로 여성의 목소리로 바뀌는 게 신기했다. 정말 바로 ‘헐’했다(웃음). 음악적으론 이걸 가지고 정말 재밌는 걸 많이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녀 듀엣인데 혼자 부를 수도 있을 거 같다. 그리고 6개 언어에 있어서는, 노래를 부를 때 부스에 들어가게 되면 정확한 음정과 발음으로 부르고 싶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부르는데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부르게 돼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근데 변환 후 마스터링 과정을 보면서 내가 예전에 외국어 노래를 들었을 때 바로 알아듣지 못하는 아쉬움이 해결돼서 좋았다. 

신영재: 레이블 입장에서는 듣는 사람이 더욱 몰입감 있게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 기술을 통해 케이팝 아티스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데 있어 언어적 장벽을 덜어주고,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 기대 중이다. 

정우용: 아티스트의 노력이 빠질 수 없다. 6개 언어로 노래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고, 여성 보컬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아티스트의 노력을 절대 훼손하지 않으며 구현해 내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 비주얼 테크는 확장 현실, 바로 XR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적화된 가상현실 공간을 만들어냈다. 

사진제공: 하이브

Q.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본 소감 

MIDNATT: 내 자아들이 세 인물로 표현됐다. 과거를 표현하는 여성, 미래로 나아가고 싶은 남성, 그리고 둘을 각성시키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큰 의미가 있는 뮤직비디오다. 굉장히 뮤직비디오의 스킬이 웅장하고 거대하다. 내 음악과도 잘 어울리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영재: 촬영 현장의 물리적 조건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었다.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고민하는 MIDNATT의 고민을 담아내야 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담아내야 할지 고민이 컸다. 하이브IM에서 잘 구현해 줘 온전히 잘 담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정우용: MIDNATT의 과거와 애착을 표현하는 여자, 닿을 듯 닿지 않는 희망을 상징하는 남자, 그리고 여자를 밀어버리지만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는 자객, 세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MIDNATT의 내적 갈등을 모순의 굴레로 표현해 봤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선 과거를 버려야만 하는 것인지 고민이 컸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MIDNATT의 그리움을 품은 희망을 생각해 봤다. 도전이 단순한 성취에 그치지 않고, 큰 울림이 전해지는 도구가 되었기를 바란다. 그리고 음악과 기술의 융합으로 보여드릴 다채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고민 중이다. 기대해 달라. 

신영재: 다소 거창할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음악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물리적 제한을 넘어 상상력의 한계 없이 나아갈 수 있는 서포트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콘텐츠를 대중들이 더 몰입감 있게 즐겨주었으면 한다. 이것이 음악 산업의 진화로 연결되길 기대한다. 

MIDNATT: 오늘은 MIDNATT으로서 인사드리지만, 꽤 오랜 시간 가수로 생활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생겼다는 것에 있어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 6월에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MIDNATT을 만나볼 수 있으니 기대해 달라.

# 질의응답 

Q. 향후 활동 계획과 아티스트로서 얻고 싶은 수식어는 

MIDNATT: 어떤 수식어라도 감사할 거 같다. 최근에 신인들을 4세대, 5세대로 부르지 않나. 5세대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웃음). 

Q. 다른 가수와 구별되는 MIDNATT만의 강점과 매력은 

MIDNATT: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는데, MIDNATT 자체가 굉장히 섹시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어둠 속에서 밝음을 찾을 수 있고, 두려움 속 설렘을 찾을 수 있는 도전이 두렵지 않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그 자체가 굉장히 섹시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Q. 그렇다면 MIDNATT이 아닌 이현이 가진 매력은 

MIDNATT: 이현은 귀여운 편이지 않나(웃음). 

Q.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소 어려운 점도 많았을 것 같은데 

MIDNATT: 사실 하나부터 열까지 어렵지 않은 게 없었다. 어떤 음악을 할지도 고민됐고, 어떤 것들을 변화시켜야 할 지도 어려웠다. 일단 6개 언어를 녹음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 어려웠다. 녹음을 할 때 괴리감이 굉장히 많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괴리감이 많았는데 두려워하지 않고, 설렘으로 잘 이겨냈다. MIDNATT이라는 큰 이름으로 봤을 땐 조금 겁이 났던 것도 사실이다. 이제 두려움보단 설렘으로 차근차근 이겨내려 한다.

Q. 아티스트로서 MIDNATT의 활동 범위와 AI로서 지속 가능한 아티스트가 되는 건지 

신영재: 티징 과정에서 AI 프로젝트라는 오해가 생겼다. MIDNATT은 AI 프로젝트는 아니고 기술을 활용해 이현이라는 아티스트에 새로운 색채를 입히는 것이다. 기존 이현과 조금 다른 행보를 보여줄 것 같다. 틀을 벗어나, 트렌디한 음악들을 하며 동시에 가능하다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음악적 메시지를 표현하려 할 것이다. 

사진제공: 하이브

Q. MIDNATT이 하이브의 향후 프로젝트에 어떤 변곡점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는지 

신영재: 내가 하이브 전체 레이블을 대표해 말씀드릴 순 없다. 빅히트 뮤직 관점에서 말씀드리면 게임이나 스토리 산업 등 여러 솔루션 산업들과 협업하며 여러 시도를 전개해 왔다. 이번 경우처럼 제작과 관련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건 처음이다. 우리도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가 되게 궁금하고, 좋게 받아들여진다면 다른 아티스트에게도 적극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하이브의 새 성장 동력 및 음악 산업의 미래 중 하나가 음악과 기술의 융합이라고. 기술 융합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표와 기존 아티스트 및 기술 스타트업 협업 계획은 

정우용: 팬들의 음악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기술 솔루션을 담당하는 하이브IM의 법인 설립 자체가 대표적 행보라고 할 수 있다. 하이브는 기술 융합을 굉장히 예전부터 생각했다. 앞으로도 협업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Q. 버추얼 휴먼 아티스트의 데뷔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정우용: 버추얼 휴먼 아티스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과 엔터의 만남이 아티스트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음악을 표현하는 방식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지속적으로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

Q. 프로젝트는 ‘슈퍼톤’ 인수 이후에 이뤄진 것인가 

정우용: 슈퍼톤은 예전부터 인연을 맺은 친구 같은 존재다. Project L을 준비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Q. 언어교정에서 목소리를 변환하는 부분이 기존 보컬 교정과는 어떻게 다르게 이루어지는지 

정우용: 실제 굉장한 노력으로 6개 국어 가창 이후 변환했다. 

Q. 방시혁 의장이 케이팝의 위기를 거론했는데. 이 위기를 기술과의 융합이 어느 정도로 극복 가능할지 

신영재: 콘텐츠의 고품질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활용된 영역들에서는 테스트할 수 있는 여지들이 많았다. 이런 것들이 결국 콘텐츠 퀄리티를 올리고 어떻게 프로모션을 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 콘텐츠 자체를 경쟁력 있게 만드는 것과 병행하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Q. 하이브가 AI 기술로 어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지 

정우용: 기술이 줄 수 있는 시너지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는 것은 맞다. 어떤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인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 아티스트의 입장에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 프로듀서가 말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깊이를 더해줄 수 있다고 하면 기술이 도울 수 있도록 다각도로 구상하고 있다. 일단 오늘 공개된 ‘Masquerade’에 대한 팬분들의 반응을 봐야 할 것 같다. 

Q. 위버스콘에선 무대를 어떻게 구현할 예정인지 

정우용: 여성 보컬 자체가 ‘슈퍼톤’의 기술로 만들어졌다. 위버스콘에서 MIDNATT의 라이브로 여성의 목소리까지 듣게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 이것 자체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Q. 다양한 기술력을 이용해 언어 녹음을 했는지. 해외 공연도 기술로 활용한다면 

MIDNATT: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반응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다(웃음). 

사진제공: 하이브

Q. 가수에겐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음악색이 팬덤 형성이나 정체성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양성 의도는 좋지만, 기술력 융합을 통해 MIDNATT만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목소리도 많이 탄생한다. 정체성의 모호함에 대한 생각은 없는지 

MIDNATT: 오토튠이 생기면서 후반 작업을 거치면서 다양한 음색이 생겼다. 이런 변화와 비슷하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 나만의 고유한 정체성은 말씀드렸듯 ‘섹시함’으로 밀고 가겠다. 그렇게 받아들여달라(웃음). 

정우용: 아티스트의 음악색은 지문과도 같다.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려고 조심스레 기술을 적용했다. MIDNATT으로서 아티스트의 아이덴티티는 기술이 아닌, 아티스트의 메시지에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다. 

Q. 음성기술 같은 경우에는 기존 하이브 소속 다른 아티스트의 히트곡이나 앞으로 나올 노래에도 적응이 가능할 것 같다. 기존의 곡들을 다양한 언어로 다시 불러 공개할 계획은 없는지 

신영재: 빅히트 뮤직 관점에서는 정해진 바는 아무것도 없다(웃음). 이번 프로젝트가 우선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싶다. 

MIDNATT: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나의 음악적인 변화에 대한 간절함이었다. 그리고 히치하이커와 만나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재밌게 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기술보단 나를 먼저 바라봐주시면 좋겠다(웃음).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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