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에 모인 전국 대학생, 옛 전남도청까지 '5·18 행진 재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인 전남대에서 최후의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까지 행진하는 행사가 지난 14일 열렸다.
이날 전남대 5·18광장에 집결한 전국 대학생 300여 명은 전남대 정문을 거쳐 금남로까지 5㎞ 구간을 가두행진했다.
전남대 남호정 학생처장은 학생들에게 "민주화 운동의 진앙지였던 5·18광장에서 광주 오월 정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진행되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인 전남대에서 최후의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까지 행진하는 행사가 지난 14일 열렸다.
이날 전남대 5·18광장에 집결한 전국 대학생 300여 명은 전남대 정문을 거쳐 금남로까지 5㎞ 구간을 가두행진했다. 이들은 '5·18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외치고, '민주시민 만세', '유신잔당 물러가라', '호헌철폐 독재타도', '오월에서 통일로' 등 1980년 당시에 내걸었던 각종 구호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앞서 전국 대학생들은 전남대 5·18광장 민주길을 답사하고, 박승희 열사를 추모하며 그의 열정과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기렸다. 또 구호 연습과 함께 풍물 길놀이, '우리 하나 되어' 노래를 부르며 민주주의 수호와 계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남대 남호정 학생처장은 학생들에게 "민주화 운동의 진앙지였던 5·18광장에서 광주 오월 정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진행되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지사·의원은 갈비찜, 학생은 카레?…한 기숙사 두 식단[이슈시개]
- 새총으로 동생 납치 막은 오빠…용의자 머리·가슴에 '명중'
- 한두 대씩 가방에…휴대전화 111대 빼돌려 되팔이한 직원
- "사위한테 마약 있어요" 장모 신고로 붙잡힌 30대男
- 인천공항 창문 깨고 활주로 울타리 넘은 학생들 "죄송"
-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증권사들 CFD거래에 발목잡히나
- 심정지 고객에 호텔 직원 심폐소생술…"살았다" 환호성 나왔다[영상]
- '수사개입' 전익수 징역 2년 구형…이예람 유족 "엄벌해 달라"(종합)
- '돈봉투 의혹' 이성만 16일 조사 불발…"추후 공개 출석"
- 집 가다 강제추행男 잡은 경찰관 "계속 보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