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황선홍 감독의 이강인 활용법 "최근 너무 좋아…교감할 것"

이형주 기자 2023. 5. 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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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강인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됐다.

하지만 소집이 극히 짧은 올림픽 대표팀 특성 상 이번 소집은 9월 완전체 소집에 앞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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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요르카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뉴시스/AP

[파주=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됐다. 이번 소집은 국내파로 구성됐다. 하지만 소집이 극히 짧은 올림픽 대표팀 특성 상 이번 소집은 9월 완전체 소집에 앞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표팀은 엄원상, 송민규, 양현준, 엄지성, 고재현, 고영준 등 K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자원들이 포진돼 있다. 여기에 해외파 정우영도 있다. 2선만큼은 역대 최정상급으로 평가 받는이유다. 이 2선에 정점을 찍는 선수가 이강인으로 시즌이 끝나면 합류해 본선 준비에 힘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황선홍 감독. 사진┃이형주 기자(파주)

황선홍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강인 활용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구상은 마쳤지만) 여기에서 말씀드리기는 (노출상) 어려운 면이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소속팀에서는 측면 미드필더로도 뛰고 있고, 예전에 비해 굉장히 좋아진 모습이다. 아직 (해외파가 모두 합류할 수 있는) 9월 소집에는 시간이 좀 남았다. 그 때 교감해 이강인이 잘 뛰고 좋아하는 포지션에서 뛰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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