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디지털 혁신 포럼 개최…생성형 AI 활용 방안 논의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5. 15. 18: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WS, AI 배포 모범 사례 소개
IBM 기업 맞춤형 AI ‘왓슨X’ 공개
15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3 암참 디지털 혁신 포럼’을 열었다. <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15일 ‘2023 암참 디지털 혁신 포럼’을 열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암참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2회 암참 디지털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뤘다.

제프리 존스 암참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는 오늘날 디지털 전환과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이 포럼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AI의 모습과 기술적 역량을 탐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부와 기업,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등이 협력해 AI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앤드류 헤럽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은 디지털 분야에서 한·미 양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헤럽 참사관은 “미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뒷받침하고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디지털 기술을 확보하고 개발하기 위해 한·미 민관 협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특별 세션으로 준비된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청장과 오경화 인공지능 융복합팀장의 ‘광주, AI 융합 산업의 중심지’를 주제로 한 발표로 시작됐다.

산업계 발표 세션에선 크리스 하워드 아마존웹서비시스(AWS) APAC 인공지능·머신러닝 기술 총괄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책임감 있게 AI·머신러닝 서비스를 배포하는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기술과 디지털 플랫폼’을 주제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왓슨X’을 소개했다. 이 CTO는 “왓슨X는 AI 전환을 원하는 기업에 맞춤형 기능을 지원하는 것에 특화돼 있다”며 “기업은 왓슨X를 활용해 데이터를 통제하고, 전체 사업에 맞춤형 AI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는 “AI에 대한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한 규제와 촉진의 필요성‘를 주제로 AI 기술 발전, 혁신과 규제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분야 발표 세션에선 유민승 비즈니스캔버스 총괄과 자연어 처리 기술 AI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인 아틀라스랩스 창업자 류석준 대표이사가 마이크를 이어받았다. 정우진 메가존클라우드 정우진 DX 컨설팅 부문 대표가 ’챗GPT로 촉발된 AI의 레볼루션과 업무와 일상에서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