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청년 서울 안가도 꿈과 희망 펼치도록 하겠다”
김덕용 2023. 5. 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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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스승의 날인 모교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올랐다.
홍 시장은 15일 대구 영남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꿈'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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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스승의 날인 모교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올랐다.
홍 시장은 15일 대구 영남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꿈’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특강에서 가난하고 배고팠던 학창시절 항상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끈기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이어 쇠락한 대구가 다시 한번 일어서 '한반도 3대 도시'의 옛 영광을 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대구시장의 꿈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함께 나눴다.
홍 시장은 정치, 사회 전반은 물론 진로, 꿈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즉답에 나섰으며, 특유의 시원하고 명쾌한 답변으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자아냈다.
홍 시장은 “대구의 청년들이 굳이 서울을 가지 않아도 서울 못지않은 일자리와 주거 환경이 잘 갖춰진 대구에서 청춘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나아가 글로벌 시대, 새로운 하늘길을 중심으로 전 세계와 교류,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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