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이 가능!’ 바르셀로나 23년 만에 정상...다음 시즌 함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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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축구의 신 없이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의 통산 27번째 리그 우승으로 4시즌 만에 정상 등극이다.
바르셀로나가 1998/99시즌 이후 리오넬 메시 없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은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다시 손을 잡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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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축구의 신 없이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에스파뇰과의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레알 마드리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의 통산 27번째 리그 우승으로 4시즌 만에 정상 등극이다.
주목을 끄는 기록이 또 있다. 바르셀로나가 1998/99시즌 이후 리오넬 메시 없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상징과도 같던 메시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지만, 이번에는 함께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시즌은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다시 손을 잡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엄청난 관심을 받는 중이다.
PSG는 메시와 계약연장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에이전트 업무를 수행하는 아버지와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사이가 틀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인 메시는 촬영 일정을 소화했는데 PSG는 허락받지 않은 무단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홈 팬들의 야유를 받는 등 메시와 PSG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메시에 대해서는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이다. 2021년 8월 결별하면서 생긴 마음의 짐을 덜어내겠다는 각오로 회장이 재회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블리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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