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돌 맞은 신협 "선구자 헌신·열정 이어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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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신협 63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선구자 추모식'을 개최하고, 한국 신협운동의 개척자인 고 메리 가브리엘 수녀와 고 장대익 신부를 추모했다.
김윤식 회장(사진)을 비롯한 전국 신협 임직원 220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식에서 신협은 혼란스러운 금융시장에서도 한국신협을 아시아 1위, 세계 4위의 신협 선진국으로 이끌 수 있었던 신협운동의 정신을 되돌아보고 선구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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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회장(사진)을 비롯한 전국 신협 임직원 220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식에서 신협은 혼란스러운 금융시장에서도 한국신협을 아시아 1위, 세계 4위의 신협 선진국으로 이끌 수 있었던 신협운동의 정신을 되돌아보고 선구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협은 1926년 선교활동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메리 가브리엘 수녀가 1960년 5월 부산에 '성가신협'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한국인 최초로 신협운동을 전개한 고 장대익 신부는 1960년 6월 국내 두 번째 신협인 서울 '가톨릭중앙신협'을 세웠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추모식사를 통해 "선구자분들이 가졌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우리에게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 임직원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본질'임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또한 "선구자들의 도전과 개척정신은 앞으로도 우리가 계승하고 지침으로 삼아야 할 신협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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