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수 앞둔 대우조선, 1분기 영업손실 628억원 '적자'
김정연 기자 2023. 5. 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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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과의 인수·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이번 분기 적자를 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28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4천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외주비 상승 등 예정 원가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1분기 실적이 영업손실 4천701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적자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과 수상함 위주의 수주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질 좋은 수주물량 확보로 최대한 빠르게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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