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경제 협박 국가‥일본, 하수인 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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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경제적 압력을 가하는 합의가 나올 가능성과 관련해, 중국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G7이 정말로 경제안보에 관심이 있다면 미국이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억제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요구해야 한다"며 "경제적 협박이라는 모자가 가장 어울리는 것은 미국"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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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경제적 압력을 가하는 합의가 나올 가능성과 관련해, 중국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G7이 정말로 경제안보에 관심이 있다면 미국이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억제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요구해야 한다"며 "경제적 협박이라는 모자가 가장 어울리는 것은 미국"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에 일방적인 패권 행위와 글로벌 산업망에 대한 교란 행위를 중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이 관련 국가를 협박해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끊도록 하고 과학기술을 봉쇄하며 중국 기업을 압박하는 것은 시장 경제 원칙과 세계무역기구 규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G7 순회 의장국인 일본을 향해서도 "경제적 협박 공모자와 하수인이 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중국을 겨냥한 '경제 안보 성명' 채택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387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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