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초여름 더위…한낮 최고 34도에 습도↓[내일날씨]

김범준 2023. 5. 15.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요일인 내일(16일)은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같은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4도 △제주 28도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남서풍 유입에 기온 올라 여름 더위
최저 12~22도, 최고 23~34도…큰 일교차
습도 낮아 폭염특보 없어…미세먼지 '나쁨'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화요일인 내일(16일)은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같은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초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또 모레(17일)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덥겠다. 이 밖에도 내일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예보됐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특히 강원남부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며 매우 덥겠다.

다만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도 15~20도, 경북권내륙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21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4도 △제주 28도 등이다.

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강원북부산지 90km/h(25m/s) 이상, 강원중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안개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으로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수도권에서는 ‘나쁨’, 충남과 전북은 오전에 한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