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마실] 수선화 폈던 신안 선도…다시 노랗게 물들인 '금영화'

정치훈 2023. 5. 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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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로 노랗게 물든 섬, 전남 신안군 선도에 다시 금영화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 봄 수선화 축제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았던 선도에 12ha 면적의 금영화가 피어, 짧은 수선화 개화 시기를 놓친 섬 방문객들이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신안군은 수선화 외에 금영화, 황금사철나무, 창포, 분꽃 등을 심어 선도를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조성하여 언제 방문하더라도 특유의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색채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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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12ha에 금영화 식재…8월까지 꽃 볼 수 있어
신안군, 선도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조성
선도를 물들인 노란 금영화 물결 / 사진=신안군 제공


수선화로 노랗게 물든 섬, 전남 신안군 선도에 다시 금영화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 봄 수선화 축제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았던 선도에 12ha 면적의 금영화가 피어, 짧은 수선화 개화 시기를 놓친 섬 방문객들이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청록의 보리밭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 피어있는 금영화는 에머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져 섬 전체를 노랑 물결로 한 폭의 그림처럼 넘실거립니다.

금영화는 캘리포니아 양귀비라고도 하며, 높이 30~50cm로 5월부터 최장 8월까지 꽃을 볼 수 있는 경관식물입니다.

선도를 물들인 노란 금영화 물결 / 사진=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수선화 외에 금영화, 황금사철나무, 창포, 분꽃 등을 심어 선도를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조성하여 언제 방문하더라도 특유의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색채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선도로 가는 길은 배편을 이용해야 하며, 압해읍 가룡선착장에서 차도선으로 50여 분이 소요됩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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