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픽스 0.12%포인트 하락…기준금리보다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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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새롭게 조달한 상품의 금리를 반영해 금리 변동에 민감하다.
반면 잔액 기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조달한 상품의 '잔액'을 기준으로 해 금리 반영이 신규 취급액 코픽스보다 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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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16일부터 코픽스 금리 반영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은행채, 예금 금리가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연합회는 15일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44%로 3월(3.56%)보다 0.12%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기준금리(3.50%)보다 낮은 셈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3.73%)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3.09%)는 3월보다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올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4.29%)부터 올 2월(3.53%)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올 3월(3.56%) 0.03%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일반적으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새롭게 조달한 상품의 금리를 반영해 금리 변동에 민감하다. 반면 잔액 기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조달한 상품의 ‘잔액’을 기준으로 해 금리 반영이 신규 취급액 코픽스보다 더디다.
시중은행은 16일부터 4월 코픽스 금리를 반영해 변동금리 주담대 상품 금리를 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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