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1분기 영업익 449억원…절반 넘게 줄어

김정연 기자 2023. 5. 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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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52.8% 줄어든 449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5일) 공시했습니다.

코오롱은 원자재 상승 부담이 지속적으로 늘고 금융비용도 증가해 수익성이 둔화했다고 영업이익 감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1조 3천294억원으로 같은 기간 1.3% 늘었습니다.

계열사별로 보면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주력 제품인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수요가 견조하고 페놀수지 등 석유수지 제품의 수요 증가와 수출 운임 하락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1분기 신규수주를 4천697억 원 달성했습니다. 향후 민간건축 등 비주택 부문 수주확대를 통한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코오롱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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