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1분기 영업익 전년比 2.9% ↓…"판가인상 기저 효과"

매출액 1699억원 전년수준

노루페인트 안양공장 전경(노루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노루페인트(090350)는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억5580만원으로 전년동기(58억2430만원) 대비 2.9%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699억430만원으로 전년동기(1702억9300만원) 대비 0.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9억8370만원으로 전년동기(46억7880만원) 대비 27.9% 증가했다.

통상 페인트 산업은 원료 특성상 유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엔 국제유가가 하락 안정세에 접어든 상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유가 하락이 있었지만 페인트 용제와 수지 등 다른 원재료 가격은 다 올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며 "지난해 1분기는 전년도 판가인상 효과를 봤는데 그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