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1분기 영업익 449억…전년 동기比 52.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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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2.8% 줄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29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3%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속적인 원자재 상승 부담과 금융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둔화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1분기 신규 수주매출 1조 3,294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를 4697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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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比 소폭 늘어난 1조3294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코오롱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2.8% 줄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29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3% 늘었다. 복합적인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주요 종속회사가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소폭 증가했다고 코오롱은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속적인 원자재 상승 부담과 금융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둔화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7% 감소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 부문은 주력 제품인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견조한 수요와 페놀수지 등 석유수지 제품의 수요 증가 및 수출 운임 하락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패션 부문도 잦은 시장 변동성을 예측한 시의적절한 선제 대응으로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1분기 신규 수주매출 1조 3,294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를 4697억원을 달성했다. 향후 민간건축 등 비주택 부문 수주확대를 통한 실적개선을 코오롱은 기대하고 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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