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EPL?..."이강인, 바이아웃 통해 마요르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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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다음 시즌 마요르카에 잔류하는 시나리오는 제로에 수렴한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한 이강인도 당연히 5명 안에 포함됐다.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이강인은 이번 여름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PL 구단을 비롯해 이강인을 데려가는 팀이 많은 상황에서 이적료를 낮게 부르면 마요르카도 아틀레티코에 이강인을 매각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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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은 다음 시즌 마요르카에 잔류하는 시나리오는 제로에 수렴한다.
스페인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2022-23시즌 마요르카의 시즌을 돌아보면서 에이스 역할을 해준 5명 평가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한 이강인도 당연히 5명 안에 포함됐다. 해당 매체는 이강인을 향해 "중원이든, 최전방이든 이강인은 날마다 눈이 부셨다. 부진한 시기에 팀은 이강인에게 극도로 의존했지만 이강인의 실력은 책임감을 거부하지 않았다. 그는 라리가에서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었던 팀의 기둥 중 하나였다"며 극찬을 남겼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이제 이강인이 없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이강인은 이번 여름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시즌 막판 여러 구단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과의 이적설이 나오자 구단 수뇌부에서는 '우리는 그 정도 가격이 이강인을 원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몇 번이나 나왔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서 약 2000만 유로(약 291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없는 말"이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이적료가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개입으로 인해 과도하게 높게 책정됐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구단이 바라보기에는 적절한 지출이 아니었던 것이다. 선수를 영입하려는 의지가 낮다고 볼 수 있다.
EPL 구단을 비롯해 이강인을 데려가는 팀이 많은 상황에서 이적료를 낮게 부르면 마요르카도 아틀레티코에 이강인을 매각할 이유가 없다.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이적료를 더 높게 부르는 팀을 원하는 게 당연한 수순이다. 핵심 선수를 헐값에 내보내길 싶어하는 구단은 없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돈을 지불하기 망설인다는 소식이 나오자 곧바로 EPL행이 재점화됐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4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지불을 꺼림에 따라 EPL로 이적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이강인과 연결된 EPL 구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토트넘 등이다. 아직 시즌이 종료되지 않았고, 이적시장은 열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구단이 관심을 드러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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