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일 기업, 반도체·배터리·전기차 공급망 협력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 한일 양국 기업들이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경제인회의 참석차 방한한 일본 대표단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한일 두 나라가 보건·글로벌 공급망·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가 함께 마련하는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통해 청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사사키 미키오 일한 경제협회장은 윤 대통령의 강한 결단력에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대학생 상호 인턴십과 취업 증가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일 경제인회의는 내일(1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립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