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1분기 영업익 18억원…전년 대비 67%↓

메디톡스 오창 1공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이 생산되고 있는 모습. /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7% 증가한 427억원, 순이익은 22% 늘어난 55억원이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필러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성장했고, 지난해 대량 생산에 돌입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 매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툴리눔 톡신 제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위한 생산설비 준비와 신규 진출 사업의 마케팅 증가, 균주와 제조공정 도용 관련 1심 승소로 발생한 일회성 지급수수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 전년보다 높은 매출을 달성해 고무적”이라며 “올해 전사 역량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목표로 삼은 사상 최고 매출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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