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률 19%" 상장 추진 중인 에이피알 1분기 '깜짝' 실적

강경래 2023. 5. 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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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를 표방한 에이피알이 올해 1·4분기에 기록적인 실적을 거뒀다.

15일 에이피알이 올해 1·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0% 늘어난 1222억원이었다.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이끈 것은 '메디큐브'를 앞세운 뷰티 부문이었다.

에이피알은 올해 1·4분기에 해외에서 전년 동기보다 37% 늘어난 381억원 매출액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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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률 19%" 상장 추진 중인 에이피알 1분기 '

[파이낸셜뉴스] '뷰티테크'를 표방한 에이피알이 올해 1·4분기에 기록적인 실적을 거뒀다.

15일 에이피알이 올해 1·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0% 늘어난 1222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2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은 19%에 달했다.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이끈 것은 '메디큐브'를 앞세운 뷰티 부문이었다. 뷰티 사업은 이 기간 93% 성장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올해 1·4분기에만 25만대 이상 팔렸다. '제로모공패드' 등 메디큐브 화장품 역시 같은 기간 매출액이 35% 늘어났다.

아울러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등 또 다른 뷰티 브랜드 역시 매출액이 증가하며 전체적인 성장세에 기여했다.

해외 실적 역시 늘어났다. 에이피알은 올해 1·4분기에 해외에서 전년 동기보다 37% 늘어난 381억원 매출액을 올렸다. 특히 주력 시장인 미국, 일본에서 메디큐브 에이지알 등 뷰티 디바이스가 전년 동기보다 5배 이상 팔렸다.

에이피알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뷰티 디바이스 연구 자회사 'ADC'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가 동시에 호조를 보이면서 역대급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기업공개를 기점으로 조단위 기업가치 인정 등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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