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반도체 한파'에도 1분기 매출 58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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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은 올해 1분기 매출 5798억7454만원, 영업이익 1139억8222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작년 상반기 반도체 업계 호실적이 올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한국신용평가는 SK실트론의 향후 전망에 대해 "주요 메모리반도체 제조사가 감산을 공식화하거나 감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힘에 따라 당분간 분기 단위 영업실적은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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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SK실트론은 올해 1분기 매출 5798억7454만원, 영업이익 1139억8222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4.4%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반도체 전방 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견실한 성적을 냈다. 작년 상반기 반도체 업계 호실적이 올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환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한편 이날 한국신용평가는 SK실트론의 향후 전망에 대해 "주요 메모리반도체 제조사가 감산을 공식화하거나 감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힘에 따라 당분간 분기 단위 영업실적은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확대된 장기공급계약 비중과 판가 인상 효과 등으로 절대적인 가동률과 판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수익성을 우수한 수준에서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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