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받아라'...텐하흐, 올여름 '공짜'되는 MF에게 직접 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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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 번째 영입 시도다.
마침 라비오는 올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만약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이적료 없이 라비오를 영입할 수 있다.
자연스레 공짜로 영입할 수 있는 라비오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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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벌써 두 번째 영입 시도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드리앙 라비오(28, 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라비오에게 직접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비오는 볼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전진 드리블도 좋아 팀의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188cm의 준수한 체격 조건을 갖춰 볼 경합에도 강점을 보인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있다. 이번 시즌 총 43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9년부터는 줄곧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이다. 프랑스 국가대표까지 승선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6경기에 출전해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연이은 활약에 맨유의 관심이 붙었다. 벌써 두 번째다. 맨유는 이미 작년 여름 라비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라비오의 어머니가 무리한 연봉 인상을 요구한 탓에 협상이 결렬됐다. 아들의 에이전트인 어머니는 이적 협상에 많은 개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번 시즌 성장세가 두드러지자, 텐하흐 감독이 다시 접근했다. 마침 라비오는 올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다. 만약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이적료 없이 라비오를 영입할 수 있다.
맨유는 최근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가 부진하다. 특히 맥토미니는 올여름 방출설이 제기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임대로 데려온 마르셀 자비처의 완전 영입도 불투명하다. 자연스레 공짜로 영입할 수 있는 라비오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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