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성훈, 악성지라시 확산에 분노…연예계 끊이질 않는 ‘루머’[종합]

이선명 기자 2023. 5. 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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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왼쪽)과 방송인 박나래. 소속사 제공


악의적인 루머 유포에 당사자인 방송인 박나래와 배우 성훈 양 측이 나란히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나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와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입장을 내고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카더라식’ 루머를 사실인 양 생성하고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유포자들의 IP를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나래와 성훈을 둘러싼 루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박나래와 성훈이 함께 병원을 내방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다. 자신을 병원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해당 루머가 사실이 맞다는 내용이 담긴 SNS 메시지 등이 유포됐다.

이 둘을 둘러싼 루머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양 측 소속사 모두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박나래와 성훈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다졌고 여러 매체에서 서로의 우정을 자랑해왔다.

연예인을 향한 루머 유포가 이어질 때마다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비가 자신의 불륜설에 강경대응을 예고한 적이 있다. 배우 정유미와 나영석PD를 향한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과 현직 방송작가들이 벌금형에 처해지기도 했다.

박나래·성훈 소속사 입장문 전문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박나래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습니다.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사실무근인 내용을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며, JDB 엔터테인먼트는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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