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 '검정고무신' 장례집회..."출판사 태도에 분노"

차정윤 2023. 5. 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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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업계가 저작권 소송 도중 세상을 떠난 '검정고무신'의 이우영 작가를 추모하며, 이 작가와 저작권 분쟁을 벌인 출판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는 경기 파주에 있는 형설출판사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작가의 죽음 이후에도 출판사 대표는 반성은커녕 오히려 자신을 음해하고 있다는 뻔뻔스러운 태도로 분노하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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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업계가 저작권 소송 도중 세상을 떠난 '검정고무신'의 이우영 작가를 추모하며, 이 작가와 저작권 분쟁을 벌인 출판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는 경기 파주에 있는 형설출판사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작가의 죽음 이후에도 출판사 대표는 반성은커녕 오히려 자신을 음해하고 있다는 뻔뻔스러운 태도로 분노하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이 작가 유가족들은 출판사 측이 작가에게 제공했다는 수익과 계약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책위는 동료 작가들과 이 작가의 팬들이 그린 검정고무신 팬아트 70여 점을 불에 태우는 위령제 퍼포먼스를 벌이며, 이우영 작가의 넋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만화가협회와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는 (내일)16일부터 서울 형설그룹의 사옥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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