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구제역 방역 시스템 보다 촘촘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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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시정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5일 주간업무보고에서 "구제역이 4년 만에 우리지역에서 발생했다"며 "추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예찰 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청주에서는 지난 10일~12일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5건이 발생, 한우 545마리가 살처분됐다.
이 시장은 "구제역 조기 종식에 청주시의 모든 행정력을 끌어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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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북이면 5건 발생…오창읍 의심축 검사 중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시정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5일 주간업무보고에서 "구제역이 4년 만에 우리지역에서 발생했다"며 "추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예찰 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거점소독소 개선이나 추가 설치 등 보다 완벽한 방역 시스템을 갖출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에서는 지난 10일~12일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5건이 발생, 한우 545마리가 살처분됐다.
15일에는 오창읍 한우농장에서 의심축이 나와 정밀검사 중이다. 이들 6개 농장은 모두 3㎞ 방역대에 집적돼 있다.
청주시 북이면에서 12.7㎞ 떨어진 증평군 도안면 한우농장의 구제역은 청주와 역학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북이면사무소, 미원면사무소, 오송읍사무소 등 기존 3개 거점소독소 외에 청주축협가축시장에도 거점소독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망을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한 48시간 이동제한도 청주시 전체 우제류로 확대했다. 종료 시점은 미정이다.
이 시장은 "구제역 조기 종식에 청주시의 모든 행정력을 끌어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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