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자신감 넘칠 때 ‘I feel’ 아름다운 ‘퀸카’[M+핫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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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도발적인 '퀸카'로 변신하며 '자존감'이라는 공감의 메시지를 던진다.
'I feel'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여자)아이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풀어냈다.
또한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여자)아이들만의 또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내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여자)아이들이 정의하는 '퀸카' 가 되는 방법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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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이 도발적인 ‘퀸카’로 변신하며 ‘자존감’이라는 공감의 메시지를 던진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자)아이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I feel’이 발매됐다.
‘I feel’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여자)아이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풀어냈다. 또한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여자)아이들만의 또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더불어 I feel’은 타이틀곡 ‘퀸카’(Queencard)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전곡 작사·작곡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아이돌의 면모를 보여준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수록곡 ‘Allergy’를 선공개했다. ‘Allergy’는 남들과 비교하는 나 자신을 원망하지만 그럼에도 나를 사랑하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을 담아냈다. 소연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자존감에 대해 다룬 이야기이다. 가사에 SNS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SNS가 누군가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공간인데, 자존감이 낮아지는 그런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들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록곡 ‘All Night(올나잇)’에 대해 우기는 “내가 작곡한 거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나로 물들인 밤”이라며 “이런 감성이다. 이 노래를 쓴 이유가 다 밤새서 춤추면서 즐기는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어린 어른’은 우기가 작사한 곡으로, 20대들이 아직 어린이이고 싶고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에서 겪는 고민들을 담았다.
‘Lucid’는 민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유니크하고 섹시한 곡이다. 민니는 “마치 환각에 빠진 듯한 상상 속 깨어 있는 감각들을 판타지스럽게 풀어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다섯 번째 트랙 ‘Paradise’는 민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 소연 역시 작사에 함께했다. 이 곡은 감성적이고 화려한 신스 트랙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위로가 되어 줄 따뜻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마지막 타이틀곡 ‘퀸카’에서는 중요한 건 겉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깨닫는다. 내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여자)아이들이 정의하는 ‘퀸카’ 가 되는 방법임을 알려준다.
소연은 ‘퀸카’의 아웃트로에 ‘자신감이 넘치는 걸, 퀸카다’라고 나와 있음을 짚었다. 이번 앨범의 메시지와 직결되는 것. 이런 가사 등을 통해 ‘자신감이 넘치면 아름다워 보인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소연은 “이번 앨범의 뮤직비디오는 코미디 영화 같은 매력이 있다. 전체적으로 (여자)아이들이 가르침이나 교훈을 주는 음악을 되게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조금 더 가볍고 코믹한, ‘좀 웃기다’ 재밌다‘라는 포인트를 넣으려고 했다”라며 “이번 앨범을 ’I Feel PRETTY’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코미디 영화처럼 재밌다고 넘기지만, 마지막에 끝났을 때는 여운이 있다는 정도의 온도로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알러지’에서는 발랄하면서도 하이틴스러운 매력이 폭발했다면, ‘퀸카’는 시작부터 도발적이다. 도도하면서도 도발적인 아우라가 폭발하는 도입부는 민니가 맡았다. 치명적인 눈빛과 함께 도도한 발걸음으로 섹시미가 물씬 풍기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는다.
또한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경쾌하고 청량하면서도 톡톡튀는 매력이 느껴진다. 발랄한 하이틴과는 또 다른 도발적인 하이틴스러움이 멜로디에 잘 묻어나 중독성을 유발한다. ‘덤디덤디’와는 또 다른 (여자)아이들 표 썸머송으로 추천하기 좋은 멜로디와 경쾌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이 잘 묻어나있다.
뮤직비디오 중간에 보여주는 슈화와 우기, 민니와 미연의 댄스 배틀 역시 관전 포인트이다. 각기 다른 댄스로 다채로운 매력이 폭발한다. 이 장면에서 우기와 슈화는 ‘귀여운 쌍둥이’ 케미를, 민니와 미연은 ‘여신’ 같은 케미를 보여준다.
정열의 댄스에 이어 고혹적이면서도 트월킹 댄스와 치어리딩을 연상케하는 안무들이 등장해 ‘하이틴’ 영화를 한편 보는 듯한 무대도 기대하기 좋다. 더불어 뮤직비디오는 ‘알러지’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구성돼 ‘자존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공감 가득한 메시지까지 내포해 재미와 울림까지 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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